본문 바로가기

개인만족용 번역

사막의 저녁뜸(砂漠の夕凪) - GUMI (가사 번역)

모구라 형제 ( モグラ兄弟(Mogurakyoudai) )

본가: https://www.nicovideo.jp/watch/sm30605606

유튜브: https://youtu.be/-JtgiVc0v7w?si=oIdF3jtz3qpnAsM8

 

저는 이런 여자아이같은 노래가 좋아요

같은 작곡가분의 갈증의 수련(https://www.youtube.com/watch?v=DAW_j6oQpSg) 은 같은 이야기인데 남자 시점의 곡이라고 하시네요 사실 저는 갈증의 수련을 먼저 알게 되었긴 한데 여튼 이 곡도 좋으니 강추드려요 


표준국어대사전 / 저녁-뜸; 

(명사) 저녁 무렵 해안 지방에서 해풍과 육풍이 바뀔 때에, 바람이 한동안 자는 현상.


西陽が校庭に   長い影落とす放課後
저녁놀이 교정에  기다란 그림자를 드리우는 방과후
私毎日少しだけ     悪い事考えてみる
나 매일 조금씩  나쁜 일을 생각해 봐

そこには誰もいない    冬の白々しい渇き
그곳에는 아무도 없어  겨울의 뻔히 보이는 갈증
きっと異国の人買いが    生徒を攫っているのでしょう
분명 이국의 유괴범이   학생을 채어 가고 있는 거겠죠

虚しき日常    気怠さ倍増   暖簾に腕押し
공허한 일상  무기력증은 배로 늘어 그물로 바람 잡기
低反発
저반발

今宵は泡沫   内緒にするから
오늘 밤은 물거품 비밀스럽게 할 테니까
  あなたの毒を少し頂戴
당신의 독을 조금 주실련지요

そっと沈みゆく 手を取って
슬쩍 가라앉아가는 손을 쥐고
もう一緒のとこまで 堕ちていこ
이제 함께인 바닥까지 떨어져 가자
さぁきっと二人なら 大丈夫だって
자, 분명 둘이라면 괜찮을 거라고
世迷言を呟きながら
의미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微笑みは傷をひた隠し
미소는 그저 상처를 숨길 뿐이고
仮初の蜜を啜り合う
그때뿐인 꿀을 서로 홀짝여
光の無い眼が大好き     
빛이 없는 눈이 너무 좋아
私だけ      見て
나만을 바라봐

-----

嘘八百の可憐   大切なものが消えてく
거짓말투성이의 가련함  가장 소중한 것이 스러져 가
まるで張子の面の皮    骨と肉をどうか下さい
마치 종이 공예품의 낯짝   뼈와 살을 부디 주세요


虚を衝く感情    過剰な愛情
허를 찌르는 감정   과잉 애정
気付かぬふりして     やり過ごし
눈치채지 못한 척    지나쳐가기

優しい気持ちが   置き去りお座なり
상냥한 마음이  적당히 두고 떠나가버려 
          白けた冷めたでダム決壊
허옇게 질려 차갑게 식었다던 댐은 붕괴
ねえ笑ってくださいなんて
저기 웃어주세요 라니
頼むようになったら 終わりかな?
부탁한 것처럼 보이면 끝인 걸까나?
もう死んでしまった その表情を
이미 죽어버린  그 표정을
未練タラタラ弄り回す
미련을 질척질척 만지작거려

木枯らしが雲を掻き消して
초겨울 찬바람이 구름을 지워내자
映し出される地獄絵図
비추는 것은 지옥의 평면도
二人に重くのしかかる
두 사람을 무겁게 짓누르는
錆色の            空
녹슨 빛깔의     하늘


----

虚無主義誕生   斜陽の群像
허무주의 탄생   사장되는 군상
おめかしお澄まし    
멋부리는 새침데기
低血圧
저혈압

壊れたおつむは       蕩けてふわふわ
깨져버린 머리통은   녹아내려 푹신푹신
      あなたの毒などもう要らない
당신의 독 같은 건 이제 필요 없어

そっと去っていくあなたの背
슬쩍 떠나가는 당신의 등
でもちょっとホッとして しまうのは
그래도 살짝 한시름 놓게 되는 것은
もうきっとあの頃は ずっと夕凪の
이제 분명 그 무렵은 계속 저녁뜸일 거야 
戻れない静止画のサハラ
되돌아갈 수 없는 정지화면의 사하라

退廃の冬は遠ざかり
퇴폐의 겨울은 멀어져가고 
抜け殻の春が訪れる
빈껍데기인 봄이 찾아와
その最後に残るのは透明な--
그 마지막에 남은 것은 투명한--

 (空)
 (하늘)